25일 일제히 시행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는 25일 올해산 노지감귤 운송대행계약 입찰을 일제히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협은 인근 농협 또는 지역농협 관내 감협 지사무소와 합동 입찰해 권역화하고 산남·북 구분없이 25일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농협은 청렴계약제 시행으로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감귤운송 대행계약 입찰 과정에서 △입찰가격의 유지나 △특정인의 낙찰을 위한 담합 △다른 업체와 협정·결의·합의해 입찰의 자유 경쟁을 부당하게 저해하는 일체의 불공정 행위 등이 드러날 경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고 낙찰 자격도 박탈할 방침이다.
 
또 능력이 없는 업체의 덤핑 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농협과 감귤운송 등 각종계약을 불성실하게 이행한 업체는 참여를 제한했다. 고 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