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협상자에 대동공업㈜
30일이내 MOA 체결 예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비축토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동공업㈜이 선정됐다.
 
JDC는 지난 10일 애월읍 봉성리 비축토지 개발사업자 재공모에 따른 사업 제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대동공업㈜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사는 투자·법률·도시계획·관광·농업 등 개발 관련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제안심사위는 각 사별로 제안한 종합개발계획, 사업추진체계, 재원조달계획 및 관리운영계획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20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동공업㈜의 제안사업은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Everything of Country(ECO)'를 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업과 재미가 결합된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외부관광객에만 의존하지 않고 ECO 내에서 확대재생산하는 신개념의 테마파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JDC는 앞으로 대동공업㈜과 비축토지 양도 건과 인허가 역할 분담, 사업 추진을 위한 SPC(특수법인) 설립 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30일 안에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