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참여 본격 운영 들어가

"가장 제주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전국체전기획단(단장 이중환)이 전국체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폐회식 공개행사를 위해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제주적 이미지가 함축된 콘텐츠 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행기획팀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기획단은 16일 실행기획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체육대회 추진방향, 목표,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등 역대 개최했던 시도의 사례에 대한 비교분석과 공연자원 점검, 제주적인 전통문화와 환경가치 등을 반영한 독창적인 연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국체전기획단은 앞으로 실행기획팀에서 도출된 제주적인 개·폐회식 콘셉트 및 콘텐츠 등은 내년 초에 선정하게 될 전문 대행기획사의 제안 내용과 통합해 IT기술을 접목한 창조적인 연출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전 공개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개·폐회식 공개행사 실행기획팀은 제주도청 2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1명, 도체육회 1명, 전문위원 9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위원은 기획·연출·음악·무용·디자인 등 종합예술 연출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2014년 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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