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진대회 434건 접수

제주도민의 발명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 7월1일부터 9월6일까지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434건(일반부 62건·기업부 21건·창업부 33건·학생부 318건)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는 10월 중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 변리사를 통한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발명아이디어에 한해 3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단계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 후 11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 우수 입상작품은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되고, 학생부와 창업부문에서 은상 이상 입상하는 학생에게는 제주대학교 수시모집 JNU인재전형으로 제주대학교 경영정보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도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만큼 특허 등록은 물론 사업화로 연계돼 지역적 특성이 더욱 반영된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제주 지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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