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44년만에 이전 확장
도내 최고 수준 시설 갖춰

▲ 강태영 원장
제주지역 최초의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인 제주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확장 이전한다.
 
제주자동차전문학원(원장 강태영)은 오는 28일 개원 44년만에 제주시 용담동 시대를 접고, 도남동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자동차전문학원은 지난 1969년 5월 현재 위치인 제주시 용담2동에서 도내 최초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으로 문을 연 이후 44년간 20여만명의 운전기능인력을 배출했다.
 
하지만 현재 용담2동 주변의 도시화되면서 보다 좋은 운전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시 도남동 286번지 일대 1만7300여㎡의 부지에 새롭게 학원을 조성,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이전한 신규 학원에는 대형·보통·소형 등 모든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교육과 기능연습시설 등을 최고 수준으로 갖추는 것은 물론 학원내에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태영 원장은 "40년넘게 터를 잡아왔던 용담동 시대를 접고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도남동 시대를 열게 됐다"며 "도내 최고 수준의 시설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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