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선수권 출격…25일 두바이로 출국

한국 남자 배구가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정복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 29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아시아 24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이라크를 비롯한 아프가니스탄과 F조에 편성됐다. 8개로 나눠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진출해 조별리그를 거쳐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국대표팀은 지난 1989년, 1993년, 2001년, 2003년 등 모두 4차례 우승 이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4회 연속 3위에 머물렀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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