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금초등학교 씨름장.
곽금초등학교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씨름협회(회장 전정배)의 지원을 받아 학교씨름장 건립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씨름장 시설 노후로 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비가 올때마다 인근의 씨름장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하게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곽금초 씨름부는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2011년 제4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 1위, 2012년 제39회 교육감기 전도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 및 경장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외 각종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영주 교장은 "새로워진 학교씨름장은 앞으로 우리의 전통무예인 씨름을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들의 산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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