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금초등학교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씨름협회(회장 전정배)의 지원을 받아 학교씨름장 건립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씨름장 시설 노후로 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비가 올때마다 인근의 씨름장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하게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곽금초 씨름부는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2011년 제4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 1위, 2012년 제39회 교육감기 전도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 및 경장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외 각종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영주 교장은 "새로워진 학교씨름장은 앞으로 우리의 전통무예인 씨름을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들의 산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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