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연말까지 매일 35명의 공무원을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고사목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제거 시 파쇄, 훈증, 또는 소각 등의 처리로 어려움이 잇따라 공무원들이 일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업을 실시하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고사목 절단작업은 방제 전문가가 실시하고 고사목 파쇄 및 가지 운반 작업은 공무원에 의해 이뤄진다.
 
제주와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파쇄기를 추가로 지원하고 현장 수리 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갖춰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의 경관을 고려해 도로주변과 선단지의 방제를 병행해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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