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메이저리그 전체 17위

▲ LA 다저스 류현진이 후반기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7위에 올랐다. 사진은 다저스 홈 경기 때 류현진의 유니폼을 사러 온 재미교포 브라이언 강(오른쪽)과 한국에서 온 처제 김태은 씨. 사진=노컷뉴스
"류뚱 유니폼 좋아요"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올해 후반기 유니폼 판매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0위 안에 들었다.
 
류현진은 27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가 발표한 올스타 휴식기 이후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1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집계 때 11위에서 다소 떨어졌지만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아시아 선수 중 1위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일본 선수와 대만 천웨인 등은 20위 안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신인 중에는 류현진과 팀 동료인 '쿠바발 태풍' 야시엘 푸이그(3위)뿐이다. 최대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의 간판 데이비드 오티스(18위), 로빈슨 카노(19위)보다 높았다.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가 20위였다.
 
1위는 살아있는 전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양키스)가 차지했다. 올해 은퇴하는 만큼 팬심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뉴욕 메츠 영건 맷 하비, 4위는 매치 마차도(볼티모어), 5위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가 올랐다.
 
다저스는 6위에 오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까지 양키스와 함께 20위 안에 3명을 올리며 인기 구단임을 과시했다. 양키스는 데릭 지터가 12위에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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