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이빙 지상훈련장 건립사업을 착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5억원(국비 7억5000만원·지방비17억5000만원)을 투입,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인근 지상 1층 연면적 1225㎡·높이 12m규모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1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9월 설계용역을 발주, 내년 2~7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빙 지상훈련장은 수상훈련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을 지상에서 부상 없이 정확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시설로써 전 다이빙 종목 훈련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실내수영장의 다이빙장의 활용극대화는 물론 전지훈련 유치 및 전국규모의 대회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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