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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담론]J-크리에이션의 새로운 도전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장·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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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화) 22:24:10 | 승인 2013-10-01 (화) 22:24:32 | 최종수정 2013-10-01 (화) 22:24:45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산업단지 1호(제주시 구좌읍 한동리)가 지난달 돛을 올렸다. 그리고 지방산업단지에 1호공장 준공식이 착공 5개월 만에 마을 주민 및 관련 기업들과 함께 많은 박수와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J(jeju)-크리에이션의 주력사업은 제주의 청정한 물과 아름다운 천연자연이 만난 상품개발이다.

J-크리에이션은 제주 이전 결정에서 준공하기까지 남다른 고민을 했다. 제주이전 관련 동종 업계의 전문가, 대표들로 부터 "제주에는 사업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물류비가 많고 사람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등 대체로 힘 빠지는 충고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의 가치창조에 도전하는 제이크리에이션을 비롯한 관련기업 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준공과 함께 태어난 제품은 국내최초 미네랄용암수인 '보물'이다. 그리고 '40만년 태고의 신비를 담고 태어난 미네랄 수'라는 돋보이는 문구는 제주의 자원의  잠재력과 아직도 미처 손닿지 못한 유무형 자원들을 뒤돌아보게 한다.

용암해수는 일본이나 동해안의 해양심층수와는 달리 제주가 탄생하면서  현무암과 지하염수와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수자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주용암해수는 세계에서 제주에만 유일하게 매장돼 있는  수자원이다.

뿐만 아니라 '보물'은 또한 지하염수를 제품으로 탄생시킨 세계최초의 사례다. 그러나 최초라는 의미는 성공가능성도 높지만 리스크도 높다. 따라서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제주의 최고 브랜드인 삼다수와 같은 브랜드로 육성하려면 관련제품의 연구 활성화와 다양한 제품이 런칭돼 시장과 소비자에게 전달돼야 한다.

이전기업의 제주에서 제조업으로 성공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타 지역에 비교해 시장·물류·인적 자원·기술 등에서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열악한 여건에서 기업이 제주에 투자하고 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제주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발굴해 제주형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는 것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관련 전문가 들은 말한다. 이를 위해 관련 정책 지원, 특별자치도 법 등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기업의 성공은 제품 브랜드 가치를 보고 알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제주기업하면 다음(Daum), 삼다수를 언급한다.  그리도 국내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들 기업의 인지도 및 브랜드는 높게 평가된다. 그러나 제주이전 기업과 향토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낮다.  물론 브랜드를 끌어올리려면 기업 자체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 과감한 혁신도 필요하다.

브랜드의 성공요소 중 핵심적인 요소는 홍보 및 광고다. 그러나 아쉽게도 제주상품의 광고관련 노력은 기대 이하다. 우리가 관심을 못 갖는 시간 속에 제주를 찾아오는 1000만 관광객의 머릿속에는 제주상품 브랜드 대신 국외브랜드 색채로 채워져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최근 IT기술과 조명기술의 발전으로 옥외광고 및 홍보는 브랜드 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폴, LED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제주상품이 1000만 관광객에게 노출이 된다면 제주 중소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금 제주의 과제는 제주의 가치를 상품으로 담는 노력이 시급하다. 곧 브랜드 육성이 시급하다는 말이다. 그동안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했다면 이제는 제주의 가치를 상품으로 승화시키는 사업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메이드 인 제주'란 상품광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제주의 가치에 도전하는 기업 J-크리에이션의 제주 이전과 미네랄 기능성 음료 런칭을 축하드리며 글로벌시장에서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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