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 2일 '2013 즐거운 STEAM 축제' 개최

삼양초등학교(교장 김봉배)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숨은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고, 과학적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STEAM 축제'를 개최했다.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 형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트릭아트 속 마술세상, DNA 모형만들기, 공기로켓, 줄 타는 무당벌레, 매직 플라이, 회전하는 자석 무당벌레, 글라이더 만들기, 버블매직 등 14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김봉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모형을 만들어보고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과학활동을 체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지식을 깨우쳐나가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융합인재교육(STEAM)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등 각 분야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방법으로, 삼양초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요청 제주도교육청 지정 STEAM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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