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권역에 100명 투입

올해 들어 소나무재선충병과 고사목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제주경찰이 재선충병 차단에 적극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차단을 위해 1일 10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해 고사목제거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청은 3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인 제주도청에 제주청 직원 11명, 서부경찰서 12명, 121전투경찰대 26명 등 50명을 투입한다.
 
또한 2권역인 제주시청에는 동부경찰서 13명과 해안경비단 18명을 지원하고, 3권역인 서귀포시청에는 서귀포경찰서 9명에 해안경비단 12명을 동원한다.
 
제주청 관계자는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소나무재선충병 차단을 위해 최대한의 가용인력을 고사목 제거현장에 지원할 방침"이라며 "또한 일선현장에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원인력을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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