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목 관아내 인물모형 22개를 새롭게 제작·설치한 역사체험 전시공간을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문화재국고보조사업으로 1억원(국비 7000만원·지방비 3000만원)을 투입, 이달초 노후나 해풍 등으로 훼손된 역사재현 전시물을 실감나는 인물모형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위원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관아 건물의 공간별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 입체적 재현을 통해 제주 역사·문화에 대한 교육효과를 높였다.
 
제주시는 제주의 잊혀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관광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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