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 40년사」발간

1993년 축산물공판장이 만들어지면서 제주 축산업에 '수급 조절'이란 단어가 도입됐다. 1996년 유기질비료공장 완공은 축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에 있어 긍정적 모델로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관리제'가 운용됐고 2008년 통합 브랜드 출범 등 시대 흐름에 따른 대응이 이어졌다.
 
지난 40년 간의 도전과 발전 과정을 정리한 자료는 단순한 '책'이 아닌 땀과 노력의 얼룩으로 의미있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이 발간한「제주축협 40년사」다. 40년사에는 지난 1973년 10월 10일 제주축협 설립에서부터 △축산물공판장 개장(1993년) △부산물비료공장 준공(1996년) △제주낙협 통합(2007년) △보들결제주한우 통합브랜드 출범(2008년) △육가공공장 개장(2008년) △삼다한라우유공장 준공(2010년) △복합문화센터 준공(2012) 등 제주축산 연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특히 제주 축협의 지난 시간을 '탄생과 자립(1973~1980년)' '시련과 극복(1981~1989년)' '성장기(1990~2002년)' '도약기(2003~2012년)'로 구분해 이해를 돕는가 하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자료로 의미를 부여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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