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운영위 전년 수매단가 동결…21일 수매 시작

2013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kg당)가 16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8일 '2013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에 따른 감귤운영위원회'를 개최, 올해 수매단가를 지난해와 같은 160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감귤운영위원회는 "한미 FTA 시행으로 감귤가공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매단가 인하가 불가피한 데도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 올해 수매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개발공사는 오는 21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 수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창민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