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부지내 자투리땅 매매를 둘러싼 남제주군과 핀크스골프장간의 ‘신경전’이 일단락됐다.

 28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안덕면 상천리 핀크스골프장측은 지난해 12월30일 부지안에 군유지로 남아있던 자투리땅 4807평방m를 매입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매각 금액은 1억2700여만원.

 남군은 지난해 골프장 한가운데에 놓여있어 사실상 아무런 용도로도 쓸수 없게된 이 땅을 핀크스측에 매각키로 하고 군의회 동의까지 얻었으나 핀크스측이 감정가가 높다며 한때 매입에 난색을 표명했었다.

 골프장 조성 당시부터 이 땅을 팔아줄 것을 남군에 꾸준히 요구해온 핀크스측이 매입을 머뭇거린 것은 골프장조성 완료후 감정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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