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 14일 'We♥'프로젝트 동참 선언
'배려와 나눔' 교육 바탕 칭찬 운동 실천

▲ 성산중학교는 14일 전교생과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민일보가 진행하는 연중 캠페인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WeLove(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했다. 김봉철 기자
"다른 사람에게 하는 칭찬 한마디는 서로간에 사랑을 솟아나게 합니다. 또한 '나'에게 하는 칭찬 한 마디는 스스로를 사랑하게 하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성산중학교(교장 박철암)는 14일 전교생과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민일보가 진행하는 연중 캠페인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WeLove(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했다.
 
'배려와 나눔' 인성덕목 실천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줄 아는 인재 양성을 추구해온 성산중은 이번 칭찬캠페인 참여를 통해 그동안의 '따뜻한 학교 만들기' 의지를 다시 한번 학생들의 가슴에 새겼다.
 
구체적으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월별로 실천덕목을 선정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상대방의 인격 존중하기와 나보다 힘들어보이는 친구·이웃 배려하기, 책임있는 말과 행동하기, 다퉜던 친구에게 먼저 화해하기, 서로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대화하기 등이 지금까지 실천해온 덕목이라면 남은 4개월의 주제는 '성실'과 '책임', '용서', '감사'다.
 
▲ 홍남석 학생회장
이를 위해 창의적체험활동·교과시간 등을 활용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알아보고, 그 대신 아름다운 칭찬의 말과 먼저 용서하는 너그러운 마음 갖기, 손윗사람에게는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방침이다.
 
홍남석 학생회장(3학년)은 "우리 성산중 학생 모두는 서로 믿고 존중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좀더 적극적으로 서로를 칭찬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 생길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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