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 다양해진 관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도내 관광사업체와 현장 관광인들의 노력이 제주관광대상을 통해 빛났다.

 

제민일보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진행된 '2013 제주관광대상'에서 2001년 개관 후 꾸준한 복합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영관광 일출랜드(대표이사 강재업)가 '2013 제주관광대상' 종합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명표)는 종합대상 외에 관광지업 부문 대상(제주도지사표창)에 지역밀착 운영과 '자연생활공원' 차별화로 주목받은 농업회사법인 휴애리㈜(대표이사 양지선)가 선정했다.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에 일조한 ㈜뉴크라운관광호텔(대표이사 송동희)를 숙박업 부문 대상(〃)으로 낙점했다.

 

마이스산업 부문 대상(〃)에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온 ㈜가교(대표이사 라정임). 운수업 부문 대상(〃)에는 국내 최초 수입차 전문 렌트카 업체로 고부가가치 상품 창출에 기여한 메트로렌트카㈜(대표이사 박종갑)가 각각 선정됐다.

 

여행업 부문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상품 개발에 앞장서며 토착 여행업의 경쟁력을 이끈 ㈜춘추항공여행사(영업대표 양용철)와 송죽레져관광(대표이사 주풍채)이 대상(〃)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관광자원화기여상(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표창) 중문덤장(대표이사 부동석) △여행안내사상(제민일보 대표이사 표창) 고복신 ㈔제주특별자치도국내여행안내사협회장(47·여) △특별상 김해숙 문화관광해설사(52·여)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10월23일 오후 3시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고 미 기자

 

 

△심사위원장=홍명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임고문

△심사위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안동우 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김남진 사무국장·제주한라대학 관광경영과 문성종 교수·제민일보사 양창영 기획관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