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홍명표 2013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장

"2013 제주관광대상 수상업체들은 지금의 제주 관광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주역으로 충분한 자질을 갖췄습니다"
 
2013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명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임고문은 "'2013 제주관광대상'에 신청한 업체 모두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 등 올한해 제주관광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바꾸는 기념비적 성적에 기여한 업체라는 생각에 올해는 더욱 신중을 더해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심사 위원장은 "이런 점을 감안해 심사 기준에 충실하되 다양해진 관광수요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에 주목했다"며 "그만큼 심사과정이 힘들었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칠 수밖에 없었다.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모두가 자격이 있다는 것이 심시위원들의 중론"이라고 전했다.
 
또 "'제주'라는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 개척이나 잠재수요 유도를 위한 투자, 창의적 발상 등에 있어 지역 관광사업체 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종합 대상에 선정된 ㈜삼영관광 일출랜드는 관광객을 위한 환경과 분위기, 그리고 교통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모범이 된 업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이 모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관광대상은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제주관광에 관심을 갖고 제주 관광을 발전 할 수 있는 발돋움판이 될 기회가 됐다"며 "이제는 관광업계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관광요원이 되어 관광자원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도민 모두 힘을 합쳐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는 관광제주의 이미지를 확립시킬 것"을 당부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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