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지역 신용카드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전국의 신용카드 사용총액은 31조5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신용카드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충청남도로 7월 현재 충8300억원 상당을 카드로 지출 전년동기에 비해 9.5% 증가했다.
 
제주는 3300억원으로 금액 규모는 적었지만 사용액은 9.4%나 늘어나는 등 타 지역에 비해 신용 지출 의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카드 소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소비가 가장 많았던 곳은 일반음식점으로 3조3850억원(총액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홈쇼핑 및 인터넷판매 부문 3조500억원, 주유소 2조9370억원 등 할인 혜택 같은 부가서비스 선호가 뚜렷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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