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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만한게 없다"…폐원효과 사라지나재식금지 해제 면적 급증
매년 15~20㏊ 신규 조성
과잉 생산 현실화 우려도
강승남 기자
입력 2013-10-17 (목) 18:58:12 | 승인 2013-10-17 (목) 19:01:31 | 최종수정 2013-10-17 (목) 20:22:00
최근 감귤가격 호조로 신규 조성되는 감귤원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신규 조성 감귤원은 289농가·90.9㏊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조성 감귤원은 2009년 4.8㏊·18농가에서 2010년 9.4㏊·26농가, 2011년 20.4㏊·55농10, 2012년 15.8㏊·52농가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에도 6월말 기준 7.7㏊·26농가로 최근 들어 매년 15~20㏊의 감귤원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신규 조성 감귤원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감귤원 폐원사업이 생산량 조절 등을 위해 추진됐지만 매년 감귤 재식재 행위가 반복되는데다 재식재 금지기간(10년) 종료로 감귤 재배에 나서는 농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1997년부터 2009년까지 1338억원을 투입, 폐원된 감귤원 4770㏊ 가운데 재식재 금지가 해제된 면적은 2008~2011년 113㏊다.
 
하지만 지난해 378㏊에 이어 올해에도 208㏊가 해제됐다.
 
특히 2003년·2004년 폐원된 3883㏊는 2014년·2015년에 모두 해제되는 상황에서 대체작물이 보급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감귤나무 재식재에 따른 과잉생산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식재 금지기간이 해제되는 폐원지가 향후 어떤 용도로 활용될 것인지를 예측조사, 정책에 반영하고 감귤 대체작물 개발·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도관계자는 "폐원면적이 신규조성 면적보다 많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고 재식금지가 해제된 폐원지가 모두 감귤원으로 재조성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감귤 폐원·신규조성 추이와 선호품종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감귤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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