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림·한경지역 어업인 62명 수료

한림수협 수산인대학 첫 번째 수료식이 24일 오후 한림수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시와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이 한림과 한경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범운영한 이번 수산인대학은 한림지역 51명, 한경지역 11명 등 62명이 수료했다.
 
수산인대학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 개방화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어업인들이 어업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향상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문 어업경영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산인대학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25주에 걸쳐 수산관련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나섰다.
 
김시준 조합장은 "이번 첫 수료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산인대학을 통해 어업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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