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수단, 전국체전 대회기 인수
95회 전국체전 내년 10월21일 개막

▲ 24일 오후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폐회식에 제주도선수단이'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제주에서 다시 만나요'플랜카드를 들고 입장, 제주체전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김대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성취상 1위 대통령배를 수상하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에게 인계한 전국체전 대회기를 인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수영과 복싱 종목 선수와 본부임원 등 45명이 참가한 도선수단은'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제주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입장해 전국17개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에 제주개최를 홍보했다.
 
특히 폐막식에서 제주도립무용단의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공연과 제주 개최를 알리는 홍보 영상물이 상영됐다.
 
지난 1998년 제79회 대회, 2002년 제83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리게 될 내년 제주체전은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치러진다.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대회구호로 경기종목 47개 종목(공식 44개, 시범3개)과 동호인 종목 15개 내외 등에서 3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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