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개 등 11개 수확
함찬미·정유인 각 2관왕

▲ 제주시청수영팀이 전국체전 단일종목 최다메달 획득에 견인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우 코치, 정유인, 함찬미, 김천수 회장, 박나리, 이은지, 황서진, 최인호 감독. 인천광역시=김대생 기자
제주시청수영팀이 전국체전 참가 제주도선수단 단일종목 최다메달(17개)을 획득을 견인했다.
 
제주시청수영팀은 제9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4개, 은메달3개, 동메달4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수영종목 최고기록을 이끌었다.
 
제주 배영의 간판, 함찬미가 배영100m(개인신기록)와 배영200m(대회신기록)에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정유인도 자유형100m와 박나리·황서진·서연정과 호흡을 맞춘 계영400m(대회신기록)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접영50m 황서진, 접영100m 박나리(개인신기록), 계영800m(대회신기록)에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어 자유형200m 박나리, 자유형50m 황서진, 자유형800m 서연정, 혼계영400m 함찬미·이은지·박나리·정유인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천수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체전 수영종목에서 도선수단 최다메달이 나와 기쁘다. 먼저 고생해준 수영종목 선수들에게 감사를 보낸다"며 "내년 전국체전을 위해 올해 많은 투자를 했던 것이 결실로 이어졌다. 2014제주체전을 앞두고 제주도와 각 행정시 등에서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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