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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서 생각이 수십갈래"[생각이 자라는 NIE] 13. 제주제일중학교 4H 동아리
김봉철 기자
입력 2013-10-28 (월) 11:11:40 | 승인 2013-10-28 (월) 11:59:58 | 최종수정 2013-10-28 (월) 11:29:40
   
 
  ▲ 제민일보의 신문활용교육(NIE)이 25일 제주제일중학교 4H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 교실에서 진행됐다. 김봉철 기자  
 
무한한 사고확장 가능한 '만다라트'기법 활용
신문서 찾은 주제에 아이디어 키우는 법 배워
 
"단어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무한히 키워 나갈수 있어요. 어떤 방법으로 이런 일이 가능한지 살펴볼까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제민일보가 진행하는 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이 25일 제주제일중학교(교장 강영종) 3학년 2개 교실에서 펼쳐졌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4H 동아리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강은숙 NIE강사(제주NIE학회)는 먼저 신기한 발상의 도구상자인 '만다라트'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만다라트(mandal-art)는 일본의 디자이너 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개발한 발상기법으로, 하나의 주제에서 아이디어가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도록하는 효과가 있다.
 
강은숙 NIE강사는 먼저 학생들에게 신문속 수많은 단어 중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고르고 9칸으로 그려진 사각형의 중심에 오려붙이도록 했다. 사각형 밖에는 다시 똑같이 생긴 사각형 8개가 둘러싸고 있다.
 
   
 
  ▲ 상상력을 발휘해 만다라트를 채워가고 있는 모습(왼쪽)과 하나의 주제에서 81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발상기법인 만다라트를 채워가는 과정.  
 
"여러분이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가운데 사각형 빈 곳에 채워보세요. 가능한 6하원칙으로 하되, 안되면 다른 단어를 써도 괜찮아요"
 
학생들이 '물'과 '삼다수' '힐링' '전국체전' '학교' 등 저마다 마음에 드는 단어를 다양하게 골라 붙여넣은 후 연관된 말까지 고심끝에 적어넣자 본격적으로 생각을 '확장'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강사는 찾아낸 연관어들을 다시 주변 8개 사각형의 중심에 쓰도록 한 후 돌아가면서 사각형별로 떠오르는 생각을 적도록 했다.
 
전국체전을 주제어로 고른 학생의 경우 '인천'과 '제주', '수영' '금메달' 경기' '박태환' 등을 가장 먼저 적었고, '수영'으로 확장한 상자에서는 '물' '수영장' '배영' '자유형' '수영모' '400m' 등 수영과 관련한 각종 단어를 적어넣으며 전국체전의 세세한 모습까지 상상을 통해 그려냈다.
 
'힐링'을 주제로 정한 친구는 '힐링캠프' '건강' '회복' '힘들 때' '병원' 등에 이어 '의사'의 하위 상자로 '간호사' '한의사' '청진기' '수술복' '드라마' '진료' 등을 떠올리며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모습이었다.
 
강은숙 강사는 "이번에 소개한 기법을 통해 하나의 주제에서 81가지 생각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며 "글을 쓸 때나 사고를 할 때, 다양한 발상을 이치에 맞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 유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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