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최남단방어축제
11월 7~10일 모슬포항

▲ 제1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자료사진
제1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11월7일부터 11월10일까지 4일간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 지역주민과 가수 등이 펼치는 초청공연으로 방어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8일부터 폐막일인 10일까지 가요제 예선 및 지역·외부초청 공연팀과 어린이·청소년 페스티벌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40여개 팀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방어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방어 손으로 잡기와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경매, 방어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등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특산물 홍보 및 전국 팔도 특산물 판매, 향토음식점 및 사진촬영장이 운영되며 대정읍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9일에는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KBS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이 대정읍 상모1리 산이수동 송악산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인기MC 송해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이재진 최남단방어축제위원장은 "싱싱한 방어의 맛과 아름다운 대정에 대한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마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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