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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제이어스 '휘청'31일, 도의회 문광위 행감서 도마
'레오름' 면세점 퇴출로 경영악화
김영헌 기자
입력 2013-10-31 (목) 18:35:23 | 승인 2013-10-31 (목) 18:50:55 | 최종수정 2013-10-31 (목) 18:38:34
   
 
  ▲ 오충진 의원  
 
   
 
  ▲ 강창수 의원  
 
제주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한 ㈜제이어스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1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가 제주테크노파크를 상대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이어스의 경영상황이 도마에 올랐다.
 
강창수 의원은 "㈜제이어스의 주력 상품인 '레오름'이 처음 개발돼 면세점 입점이 됐을 때 제주형 특화 브랜드 사업으로서 많은 기대를 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3월과 12월에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내국인면세점에서 판매부진 등으로 잇따라 퇴출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레오름이 퇴출로 인해 제이어스가 연간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가 3억2200만원에 이르지만 제품 판매액은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이어스를 계속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경영주체와 방식을 재조정해 TP와 분리한 별도의 전문기업으로 할 것인지 시급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오충진 의원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인테리어 구축비 6000만원을 지원해 운영중인 화장품전문판매장이 지난 1월 개장 이후 이용객과 매출액이 저조하다"며 "계획 수립 당시부터 판매장 위치나 시장 분석, 마케팅 전략 등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또 오 의원은 "제이어스도 지난 2010년부터 제주시 연북로 인근에 별도의 판매장을 2년간 위탁운영하다 판매부진 등으로 중단한 실패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별도의 전문판매장을 만들어 지원할 게 아니라 기존 관광지 내 기념품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영헌 기자

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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