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윤춘광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제언
복지공무원 업무부담 해소 등 효과기대

▲ 윤춘광 의원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복지공무원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복지재정 낭비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복지시설 지도감독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윤춘광 의원은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윤 의원은 "대다수 사회복지 부서 공무원들이 힘겨워하는 업무 중 하나가 도와 양 행정시에서 지원하는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라며 "이들 업무를 보면 보조금 정산 업무부터 연중수시 지도점검, 국비신청을 위한 현황조사시 이뤄지는 지도점검 대단히 많다"고 지적했다.
 
또 윤 의원 "복지공무원들이 본연의 사회복지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지시설 지도감독 전담팀을 별도의 기구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복지공무원의 업무과중을 줄일 수 있고 복지시설과 복지대상자에 대해 효과적인 지도감독 업무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복지재정 낭비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복지시설 지도감도 전담팀 구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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