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장거리달리기대회…제주중·신성여중 각 부 1위

월랑초와 남녕고가 도내 장거리달리기대회 4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허창기)가 주관한 제21회 교육감기 장거리달리기대회가 2일 구좌생활체육관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환상의 레이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월랑초(남녀혼성)는 모두 5개 구간(각 1㎞)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이한결(3분29초),송민서(3분50초), 조성우(3분37초), 김규림(3분39초), 이혁재(3분13초)가 17분48초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서귀포초(18분47초)를 꺾고 대망의 우승기를 가져갔다.
 
또 남녕고 역시 10㎞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이승용이 36분37초의 기록으로 팀동료 임준협(37분07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는 제주중이 74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위미중(44점), 제주제일중(39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여중부는 신성여중이 17점을 획득하며 서귀포대신중(13점)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4개 종목에 초등부 25명, 중학부 39명, 고등부 5명 등 모두 69명이 참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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