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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편견 깨는 소통 창구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7~9일 영상미디어센터서
국내·외 20작품 상영…장애인 인권·희망 이야기
고혜아 기자
입력 2013-11-05 (화) 19:14:14 | 승인 2013-11-05 (화) 19:22:31 | 최종수정 2013-11-05 (화) 19:15:02
   
 
  ▲ 개막작 '종렬씨의 눈물'.  
 

영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문다. 그동안은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과 사회 속 인권·희망 등을 이야기하는 매체로 역할이 커졌다.

제14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고은실)가 오는 7~9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호흡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선언했다.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국내 첫 장애인인권영화제로 시작해 해외 10개국 교류를 통해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음에도 불구 참여 대상이 한정적인 점을 감안, 올해는 영화제 틀을 정비하며 관객몰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첫 조직위원회 출범 등 규모화를 시도했으며 내실화 및 홍보에도 공을 들였다.

그리고 7일부터 3일간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비주류'라는 이유로 관객 시선에 들지 않았던 인권 영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11작품, 해외 9작품 등 총 20작품이 스크린에 걸린다. 7일 오후 7시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영화는 윤정록 감독의 '종렬씨의 눈물'이다. 태어나 집안에서, 장애인시설에서 감금되다시피 생활했던 종렬씨가 '자립'을 꿈꾸며 시설·사회인식의 문제를 고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장애인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소희의 이야기인 (양은석 감독 '첫 면접')와 지체장애에 대한 궁금한 질문을 여과 없이 주고받는 이야기(유지영 감독 '시선너머'), 자폐아 아이의 내면 이야기(리비 블러드 감독 '루시')도 이번 영화제 관심 작품으로 눈여겨볼만 하다.

영화제에는 '일반 영화', '청소년 영화' 그리고 '어린이 영화'로 테마를 구분하고 있어, 각자 기호에 맞춰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다. 문의=757-9897.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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