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등 국내·외 7개 노선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대표 마원)는 지난 1일부터 화물 운송 사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진에어가 운항하는 화물노선은 김포-제주 노선을 비롯해 인천-세부, 인천-비엔티안, 인천-마카오, 인천-홍콩,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 등 총 7개 구간이다.
 
진에어는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 운송 사업 내용을 추가한 항공운송사업면허증 변경 인가를 받았으며 10월31일에는 화물 운송에 대한 인력·시설·운항 등의 안전 체계가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운항 증명(AOC)을 교부 받아 화물 운송 사업자로서 모든 요건을 갖췄다.
 
아울러 진에어는 기존에 운영 중인 B737-800 기체의 화물 여유 공간을 활용, 연간 약 2만여t(특수 화물 제회)의 일반 화물 운송이 가능하게 된다. 김하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