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발표, 부동의 남녀 1위 미국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상승했고 여자농구는 11위를 유지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최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012런던올림픽 순위 33위에서 31위로 2계단 올라섰다. 한국 남자농구는 지난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라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이 12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란(20위), 레바논(29위), 요르단(30위), 필리핀(34위) 순이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이 부동의 자리를 지켰고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그리스가 4위에 올라 리투아니아를 5위로 밀어냈다.
 
한편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 3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3개 대회 연속 아시아지역 2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11위를 지켰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 8위, 일본 17위, 대만 25위에 랭크됐다.
 
부동의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이어 호주, 러시아가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프랑스가 한 계단 오른 4위, 체코가 5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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