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결승전이 단판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내 언론매체인 스타뉴스는 AFC 미디어담당자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상반기 회의에서 2014~2016년까지 단판제 결승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이 맞다"며 "이번 11월 회의에서는 올 해 처음으로 치른 홈 앤 어웨이 결승 방식과 기존 단판제 방식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3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ACL 결승전 방식을 단판제로 변경한다는 방안이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9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최종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최소 3년간 단판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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