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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고 장점 적극 홍보·장학금 확충 필요"8일, 교내서 발전협의회 개최
지역인사 등과 발전방안 논의
김봉철 기자
입력 2013-11-10 (일) 15:57:40 | 승인 2013-11-10 (일) 18:19:19 | 최종수정 2013-11-10 (일) 19:49:01
   
 
  ▲ 표선고등학교는 지난 8일 학교 도서실에서 표선고발전협의회를 개최, 명문 일반고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김봉철 기자  
 
표선고등학교(교장 박원권)는 지난 8일 오후 학교 도서실에서 표선고발전협의회를 개최, 명문 일반고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토산초·표선초·표선중 등 지역 초·중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총동문회, 표선읍, 읍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연합청년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표선파출소 등 표선지역 기관·자생단체들 대부분이 참여해 학교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원권 교장은 먼저 학교현황을 소개하며 "학업성취도평가에 기반한 전국 고교평가에서 표선고는 올해 15위로 서귀포읍면지역 일반고중 1위를 차지했다"며 "기초학력 미달 학생 역시 일반고 전환 전인 2010년 40%에서 올해 9%로 크게 낮추는 등 변화하고 있다. 향후 3년내 제주 동남부지역의 명문 일반고로 정착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표선고 학생들의 올해 대학 진학 결과를 보면 수도권 13명, 지방 23명, 제주대·제주국제대 28명 등 64명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며 읍면지역 일반고로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명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한 것으로 지적됐다.
 
홍성우 성읍1리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뿐만 아니라 시내권에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학교는 물론 동문회 등 주변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장학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최은아씨(43·하천리)는 "시내권 학교에 보낼 수도 있었지만 시간적 여유와 다양한 특별활동들을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표선고를 선택했다"며 "대학 진학 역시 다양한 학교프로그램과 지역균형 선발 등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만큼 이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순정 학교운영위원장(50·표선리)은 "현재 교사들이 업무시간외에도 자기시간을 쪼개가며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책도 생각해 볼 때"라며 "또 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시내권에 비해 많아 기숙사비 감면 등 지역과 교육청 차원에서 교육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봉철 기자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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