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초 8일 'We♥'프로젝트 동참 선언
칭찬 등 5개 덕목 "칭찬 습관 들이기 눈길"

▲ 제주중앙초등학교는 9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칭찬'으로 긍정적인 인식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제민일보의 '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했다. 김봉철 기자
제주중앙초등학교(교장 고재희)는 지난 8일 전교생과 교직원 참여한 가운데 '칭찬'으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한편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제민일보의 'WeLove(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했다.
 
중앙초는 '예의 바르고 부지런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칭찬' '인사' '양보' '책임' '정직'의 다섯가지 인성덕목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학기마다 실천을 잘한 어린이에게 착한어린이상을 시상하며 내실있는 실천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급별로 칭찬게시판과 칭찬카드, 칭찬통장 등을 활용해 서로에게 칭찬을 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가 하면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에게 가족사랑 편지쓰기와 은사님께 편지쓰기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갖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칭찬해주세요'와 '고맙고 미안한 친구'코너를 마련, 올해에만 300여명의 학생들이 글을 올리며 친구 간 두터운 우정을 확인하고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담은 사과편지도 주고 받으며 서로간 신뢰를 키워 나가고 있다.
 
▲ 양지우 어린이회장
이밖에 각 학년마다 효경실천, 인정과 칭찬 프로젝트, 꿈의 디딤돌,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등 인성선도학급을 지정, 10년째 바른 심성·자아존중감 기르기에 나서고 있다.
 
양지우 전교어린이회장(6학년)은 "칭찬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선생님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학교 안에 더욱 칭찬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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