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교양도서 420종
제주「똥돼지」선정

2013 우수교양도서 420종이 선정됐다. 올해는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도서와 학문간 융합에 대한 도서들이 다수 선정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14일 2013 우수교양도서 420종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교양도서 선정 사업은 철학·예술·문학 등 11개 분야의 우수 도서를 선정한 뒤 이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소외지역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포하는 것으로, 올해 총 5437종을 대상으로 심사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 중에는 장애인·미혼모·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 극복이야기와 이들을 향한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도서, 다양한 주제 및 학문 간 통섭과 융합에 대한 도서가 눈에 띈다. 또한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등재권고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도서도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장수명·김품창 부부작가의「똥돼지」가 우수교양도서 아동청소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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