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배시민바둑대회서
최강부 결승전 반집 앞서 승
김영집 아마6단이 도내 반상의 제왕에 등극했다.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고만수) 주최 '제20회 제주시장배시민바둑대회'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2층 세미나실에 마련된 가운데 도내 일반인 85명을 비롯해 학생 32명, 대회관계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각부 최강자를 선발했다.
이날 최강부 결승전에서 김준식 아마6단을 맞아 초박빙의 승부를 펼쳐 반집승으로 대망의 우승컵을 가져갔다.
또 동호인 단체부는 탐라기우회가 중앙기우회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최고 기우회임을 입증했다.
이밖에 동호인유단자부 우승은 현유석씨가 준우승은 김경진씨가, 동호인급부 우승은 김광수씨, 준우승은 문태호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학생부는 △중고등부 우승 김선희, 준우승 한태규 △초등최강부 우승 고승혁, 준우승 김범서 △초등고학년부(4-6년) 우승 양한성, 준우승 정경민 △초등저학년부(1-3년) 우승 강근수, 준우승 우승완이 각각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