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초와 서귀포검도교실·한라중·제주고가 도내 검도대회 각부 단체전을 휩쓸었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회장 고점유)주최 '제24회 제주도지사배 전도검도대회'가 17일 제주고체육관에서 도내 초중고, 일반부 등 35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에 따라 동홍초(강혁재·김재형·고종우·이도완·고민수·강성재)가 장전초A(박찬영·고도균·이가흔·김정헌·고성훈·강희진)를 물리치고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서귀포검도교실(김용빈·현승진·고현준·한용우·성용석·강덕영)이 광일검도관(오승진·강현규·이호준·홍기한·김건우)을 꺾고 초등체육관부 정상에 섰다.

 

이밖에 남자부 한라중(강민재·김형규·김용한·신주한·신중현·오동건)이 제주제일중(강유남·김형범·양태웅·고한준·이정환·문성진·현예준)을 누르고 단체전을 석권했다.

 

여중부의 한라중A팀도 같은 학교 B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단독출전한 제주고 역시 남고부 패권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