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요르단과 무승부…마지막 티켓 확보
유럽 13·아시아 4·아프리카 5·남미 6·북중미 4

FIFA랭킹 6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32개국이 최종 결정됐다.
 
우루과이는 2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요르단과 0-0 무승부를 기록, 1·2차전 합계 5-0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멕시코도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2로 승리해 1차전(5-1) 합계 9-3으로 기분 좋게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열린 유럽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하며 1차전(0-2) 패배를 설욕했고 포르투갈은 스웨덴을 3-2로 격파해 1차전(1-0) 승리와 함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그리스는 루마니아와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1차전(3-1) 합계 4-2로 본선에 올랐고 크로아티아도 아이슬란드를 2-0(1차전 0-0)으로 격파, 본선에 진출했다.
 
아프리카지역은 가나가 이집트와의 2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1차전(6-1) 대승으로 여유 있게 본선에 이름을 올렸고 알제리도 부르키나파소를 맞아 1-0으로 승리, 1차전(2-3 패) 합계 3-3을 기록, 원정 다득점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김대생 기자
 
다음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FIFA랭킹)
 
△ 아시아(4개국)=한국(56위), 일본(44위), 이란(49위), 호주(57위)
△ 유럽(13개국)=스페인(1위), 독일(2위), 벨기에(5위), 네덜란드·이탈리아(이상 8위), 스위스(7위), 잉글랜드(10위), 포르투갈(14위) 그리스(15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6위), 크로아티아(18위), 러시아(19위), 프랑스(21위)
△ 아프리카(5개국)=코트디부아르(17위), 가나(23위), 알제리(32위), 나이지리아(33위), 카메룬(59위)
△ 남미(6개국)=개최국 브라질(11위), 아르헨티나(3위), 콜롬비아(4위), 우루과이(6위), 칠레(12위), 에콰도르(22위)
△ 북중미(4개국)=미국(13위), 멕시코(24위), 코스타리카(31위), 온두라스(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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