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초 25일 'We♥' 프로젝트 동참
학교안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

▲ 평대초 전교생과 교직원은 25일 학교운동장에서 'WeLove(We♥)'프로젝트 동참 결의대회를 갖고 학교안 구석구석까지 칭찬운동의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기로 했다. 김봉철 기자
'웃음꽃 피는 학교' '활기 넘치는 학교' '정이 있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대초등학교(교장 고용범)가 칭찬을 통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에 나섰다.
 
평대초 전교생과 교직원은 25일 학교운동장에서 'WeLove(We♥)'프로젝트 동참 결의대회를 갖고 학교안 구석구석까지 칭찬운동의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평대초는 학교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만들어 칭찬받을 친구들의 이름과 이유를 적는 칭찬릴레이를 더욱 활성화해 서로 다독이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칭찬나무 가꾸기, 칭찬별 오르기, 행복을 채워가는 통장 등 학급별로 칭찬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실안에 칭찬꽃을 피우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서로의 장점을 찾고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모범적으로 실천한 어린이에게는 시상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평대초의 칭찬운동은 특히 학교안 인성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정과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황시내 어린이회장
토요문화 체험학교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야영으로 여러 가정과 '협력'을 배우는가 하면 5~6학년 학생들 매달 세화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공연도 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깨달아 가고 있다.
 
황시내 전교어린이회장(6학년)은 "작은 실천이지만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반겨주시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친구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많이 해서 서로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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