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등 4개 부문 입상

제주 감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지원장 김연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양관순 농가의 감귤이 '최우수상'에 뽑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에는 서귀포시 하효동 김창석 농가가 낙점됐고 장려상(농협중앙회장상)과 특별상에는 각각 서귀포시 표선면 김장훈 농가와 서귀포시 법환동 이승훈 농가가 선정됐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대표 감귤을 선발하기 위해 사전 신청 접수한 도내 고품질 온주감귤 재배 38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12농가를 골랐다.
 
본선대회는 감귤의 과원심사 및 당·산도 계측심사, 외관품위 심사 등 3개 분야에 걸쳐 전문가 및 유통인,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최종 4농가를 선정하는 등 '상품성'을 우선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들 농가에 대한 시상은 오는 29~31일 aT센타에서 진행되는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진행된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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