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체육관 준공 등 10개소...내년 4월 모두 마무리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한라체육관이 가장 먼저 준공되는 등 단계별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전국체전기획단(단장 이중환)은 1일 2014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요 경기장 10개소(사업비 636억원) 보수공사가 단계별 준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경기장내 한라체육관은 이미 공사가 완료돼 경기장 마루 바닥 전면교체, 화장실 개보수, 지붕 및 외벽 도색과 석면철거 공사로 경기장 이용자와 관람객에게 한층 더 높은 편의성과 업그레이드 된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한라체육관에서는 오는 6일부터 '2013 KRA korea그랑프리국제유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어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유도컵대회가 개최된다. 
 
또 실내수영장 정비사업 역시 건축 부분은 완료했고 현재 전기 통신 소방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시험가동을 거쳐 12월 중에 전체 준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종합경기장내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정구장, 야구장, 체육회관 등 기존 경기장 시설 보수공사와 신축중인 제주복합체육관과 서귀포 다목적체육관, 제주대 승마경기장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어 내년 4월이면 10개 주요경기장이 모두 차질 없이 준공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비를 추가 확보해 2014년도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산악경기장 및 다이빙 훈련장, 소규모 공공체육시설 등 36개소의 소규모 경기장 정비사업도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상반기 까지는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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