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29일 'We♥' 프로젝트 동참
칭찬 게시판 개설·인성방송 운영 등

▲ 동광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할 줄 아는 바른 품성을 기르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제민일보의 'WeLove(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했다. 김봉철 기자
동광초등학교(교장 장원배)는 지난달 29일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할 줄 아는 바른 품성을 기르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제민일보의 'WeLove(We♥)' 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했다.
 
'즐겁고 슬기롭게 배우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창의적인 학생'을 키우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은 동광초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칭찬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동광초는 이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개설해 친구끼리, 또 교사도 참여해 꾸준히 칭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1·3주 금요일에는 마음의 크기를 키우기 위한 인성방송도 이어진다. 학생들은 마음 따뜻해지는 TV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느낌을 간단한 글로 남기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친구와의 우정, 사제간의 신뢰를 생각해 보고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 이동근 어린이회장
이와 함께 동광초는 학년별로 '예절'과 '협동' '질서' '책임' '효도' '봉사'의 여섯가지 인성덕목을 지정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전교어린이회를 중심으로 올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등 다양하고 꾸준하게 인성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동근 전교어린이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동생들에게 더욱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친구들과 남은 학기 동안 학교 규칙을 잘 지키고, 따돌림·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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