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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갇힌 남방큰돌고래 2마리 방류
한 권 기자
입력 2013-12-15 (일) 18:38:05 | 승인 2013-12-15 (일) 18:44:10 | 최종수정 2013-12-15 (일) 18:39:39
   
 
     
 
비양도 앞 바다에서 그물에 갇힌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2마리가 방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30분께 한림읍 비양도 북동쪽 700m 해상에 설치한 정치망에 돌고래 2마리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돌고래는 이날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정치망 관리선 H호의 선장 한모씨(55)가 발견, 그물 밖으로 나가지 않자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과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 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확인한 결과 약 2m 크기에 10세 정도로 추정되는 남방큰돌고래로, 건강상태가 양호해 이날 오후 3시께 바다로 돌려보냈다.
 
김병엽 돌고래 연구팀 교수는 "겨울철에는 돌고래가 연안까지 오는 경우가 드물다"며 "고등어나 전갱이 등 어류가 연안 가까이 오면서 돌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하다 갇힌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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