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봉의 소통과 대화의 코칭리더십]

팀은 팀원과 팀 리더로 구성된다. 여기에 코칭 시스템이 적용되게 되면 코치가 합류된다. 코치는 직위도 직급도 아닌 도와주는 위치다 .팀의 존재 목적은 뛰어난 성과 창출이다. 그것을 위해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팀의 비전이나 목적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다. 목적은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목적이 불분명하면 팀은 궤도를 이탈한다. 목적은 팀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기본 틀이다. 그러므로 팀의 비전이나 목적은 팀원 모두가 참여해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는 팀이 이뤄내야 할 목표 설정이다. 목표는 팀이 이뤄내야 할 성과이다. 목표가 세워져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계획이 마련된다. 그것에 따라 리더와 각 개인이 또는 또 다른 특별전문위원회(Task force)등의 구성 등으로 할 일이 결정되게 된다.
 
팀의 목표는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야 한다. 주목할 만하고 화제의 중심이 될 수 있을 정도이면 더욱 더 이다. 목표를 정하는 데에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팀을 구성할 정도의 과제라면 일의 수행과정에 만만치 않은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그것을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잘 헤쳐나감으로써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처음엔 얼떨결에 목표에 동의하나 차츰 회의를 느껴 겨우 따라가는 식이 돼서는 안 된다. 당장 결과가 안 나오더라도 희망찬 목표를 향해 행동을 계속하는 목적의식이 내 몸에 살아 숨 쉬어야 한다. 팀은 분명한 성과를 이뤄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그만큼 기업이나 조직으로서는 많은 시간과 경비를 들였고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팀이 생각만큼 좋은 결과를 못 낼 수도 있다. 이럴 때 팀은 비난과 질시의 대상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때로는 책임을 져야 하기도 한다. 비록 실행이 안됐지만 그래도 팀으로서 했던 일은 가치가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교훈삼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팀은 서로 도와 앞장서서 협력하고 격려함으로서 팀이 된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도록 하는 사람이 바로 팀 리더이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누구라도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부터 리더십 불변의 법칙에 관한 것까지 리더십에 관한 참고서가 많이 있다. <드림코칭리더십센터 국제공인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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