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13년도 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환경연은 올 한해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문제와 쓰레기매립장 포화에 따른 신규매립장 후보지 논란은 도정의 안일한 대응이 화를 자초했다는 평가했다.
 
또 지하수 사유화 확대에 혈안인 한진의 먹는 샘물 증산 논쟁은 끝날 줄을 모르고, 제주의 상징동물이던 노루는 연유도 모른 채 사람들의 총격에 쓰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난상황으로 번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제돌이 다시 바다로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미이행 철퇴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 좌초 △중산간 지역 난개발 압력 심화 △도 넘은 한진의 먹는 샘물 지하수 증산 요구 △졸속 건축물 고도관리 기본계획 △회천동 쓰레기매립장 포화 임박 △노루 살상포획 전면 실시 △제주해군기지 공사 환경피해 여전 등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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