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교대부설·오현·제주동여중 교육감배 우승

▲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수영연맹이 주관한 제14회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다.
한라초와 제주교대부설초, 오현중, 제주동여중이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 일반학생부 각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수영연맹(회장 김천수)가 주관한 제14회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도내 초등부 46개교 259명(남자 160명, 여자 99명), 중학부 16개교 40명(남자23명, 여자 17명), 고등학교부 5개교 9명(남자5명, 여자4명) 등 308명과 선수부 초·중·고등부 28명 등 모두 336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남초부 한라초는 종합점수 55점을 획득해 38점을 기록한 인화초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또 여초부는 제주교대부설초가 64점을 기록하며 동홍초(45점)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녀초등부 3위는 제주교대부설초(25점)와 이도초(35점)가 각각 수상했다.
 
남중부는 오현중이 종합점수 37점을 기록하며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인 2위 제주동중(34점)과 3위 아라중(29점)을 가까스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선수부 4개와 일반학생부 31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고 중문초가 선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화려한 금빛 물살을 가른 초등부 이강산(대정초), 중학부 김소연(서귀포대신중), 고등부 김형민(영주고)이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일반학생부 남초부 부경준(한라초), 여초부 고희숙(제주교대부설초), 남중부 강권식(오현중), 여중부 고혜란(제주동여중), 선수부 남초부 임보민(중문초)코치와 교사 등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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