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대동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 친환경 복합단지 조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대동공업㈜이 540억원 규모의 친환경 복합단지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JDC는 23일 JDC 서울사무소에서 ㈜제주대동과 (가칭)'Everything of Country'프로젝트(이하 ECO 프로젝트)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JDC와의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앞서 지난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이후 11월 MOA를 체결한 데 이어 이달 ECO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주대동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ECO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540여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 73만9000여㎡ 부지에 '농업과 사람, 즐거움 그리고 미래'를 핵심 개념으로 친환경적으로 추진되는 테마공원 조성사업이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농기계 박물관, 유기농 레스토랑, 펜션단지 및 캠핑장, 농기계 및 농사 체험장, 귀농·귀촌단지, 식량지식융합연구소, 농업 연수원, 식품가공단지 등이다.
 
이와 함께 JDC와 ㈜제주대동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내년에 사업시행방식, 사업 인·허가 등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은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한욱 JDC이사장은 "이번 ECO 프로젝트를 계기로 그동안 미진했던 국제자유도시 핵심산업 중 1차 산업분야 사업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청정 1차 산업 제주개발모델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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