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봉의 소통과 대화의 코칭리더십]

리더십 관련 많은 서적들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리더의 성공은 대인관계 능력·인간관리·사회성·커뮤니케이션·감성과 관계된 능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역할을 발휘하는데 유용한 게 바로 코칭이다. 왜냐하면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일의 90%는 완료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리더는 코치형 리더, 즉 리더 코치가 되는 것이 좋다.
 
리더는 팀원들의 성과를 통하여 자신의 업적을 높여야 한다. 어떻게 하면 팀원들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는 것이다. 리더로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팀원 자신의 커리어 개발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높은 연봉에 좋은 복리후생에도 그 조직에 남아 있어야 되나, 떠나야 하나를 결정하는 큰 요인은 상사와의 관계이다. 리더가 팀원의 욕구와 관계 없이 그저 성과만 올리려고 한다면 그 조직은 미래가 없다. 리더는 구성원의 장점을 찾아내 육성·개발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리더는 구성원의 사생활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개인의 사생활에 무관심하고 모른 척 하려는 데 익숙해 있다. 그래서 아예 알려고도 안하고 질문도 안 한다. 그러나 직장의 일은 개인적인 일과 무관하지 않다. 개인적인 일도 잘 굴러가야 직장 일도 신난다. 개인적 일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리 잊어버리려고 해도 계속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맴돈다. 이때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수만 있다면 근심 걱정거리는 잠시라도 잊어버릴 수 있다.
 
만약 이야기 상대가 리더라면 그 구성원은 리더를 믿고 일 해나갈 수 있다.
 
특히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더욱더 그렇다. 이때 코칭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인내심을 갖고 공감하며, 위로하고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가능하면 1:1 코칭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많은 리더들은 자신은 코칭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한다. 코칭 하는 방법을 배워 본적이 없으니 해보려고도 안 한다. 그러나 코칭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 기본에 접근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능력은 10:80:10의 법칙에 따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드림코칭리더십센터 국제공인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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